< LOVE AND PIECE : PIECE PIXELS >
Artists Information
Harry Chan 해리 찬
홍콩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미국 보스턴에서 영화, 영상을 공부한 뒤 홍콩으로 돌아와 HAL Studio로 영상과 사진을 다루고 있다. 조건화되고 균질화된 제품 소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는 1960년-1980년대 광고의 하이퍼 클로즈업 스타일의 촬영방식을 차용한 신선한 작업스타일을 선보인다. Lane Crawford, Vogue HK, PMQ, Matchali 등과 작업하고 있다.
찰칵 편집부, 찰칵 01 (엘로퀀스, 2022), p.108 - p.125 인용
Kanrapee Chokpaiboon 깐라피 촉바이분
사진작가, 출판인. 10대 시절부터 사진을 찍었고, 뉴욕에서 사진가로서 본격적인 정체성성을 찾았다. 기하학적인 형태와 화려한 색감을 통해 독창적인 풍경을 담아낸다. 디지털 매체 <Arc Tribe>와 독립 출판사 ‘Arc Press’의 공동 창립자로 태국 아트북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Italian Street Photography Festival’, ‘Miami Street Photography Festival’, ‘London Street Photography Festival 2017’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으며, Rachel Comey, New Balance Thailand, Gus Powell 등과 협업하고 있다.
찰칵 편집부, 찰칵 02 (엘로퀀스, 2023), p.130 - p.147 인용
Kenta Cobayashi 켄타 코바야시
대학에서 현대 미술을 전공했으며, 현실과 디지털 환상의 경계를 허물며 왜곡된 가상 세계를 사진과 비디오로 표현한다. 자신만의 독특한 미학과 디지털 조작 기술을 통해 원본 이미지를 가공하며 다채로운 표현을 펼친다. 기술, 역사, 대도시의 풍경, 패션, 인물 등을 탐구하며 시대의 이미지를 만들어 간다. 국제 박물관과 갤러리, 그리고 PUGMENT, Dunhill 및 Louis Vuitton과 같은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매체로 작품을 전개하고 있다.
찰칵 편집부, 찰칵 01 (엘로퀀스, 2022), p.74 - p.91 인용
Kohei Kawatani 코헤이 카와타니
상업성과 예술성의 복잡한 관계를 탐험하는 작가. 예상할 수 없는 독특한 프레이밍으로 피사체의 디테일과 섬세한 색채를 포착해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시각적 즐거움을 담아낸다. ‘Kassel Dummy Award 2020’에서 일본인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사진 큐레이터 샬럿 코튼이 선정한 ‘Japan Photo Award 2019 ’, ‘Tokyo Frontline Photo Award 2016’ 등에서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현재는 전시를를 위한 창작 활동 외에도 유니클로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회사, 잡지와 협업하고 있다.
찰칵 편집부, 찰칵 02 (엘로퀀스, 2023), p.74 - p.93 인용
Masumi Ishida 마수미 이시다
빛과 시간, 정서를 담아내는 작가. 스무 살이 되던 2017년, 고교 시절 친구들과의 일상을 담은 전시 <GINGERALE>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했고, 이듬해 오츠카 제약의 ‘클럽 액티비티 메이트’ 광고를 통해 주목받았다. 이후 소프트뱅크의 광고 ‘시바루 졸업’ 시리즈 광고, 오츠카 제약의 포카리스웨트 광고 등에서 독보적인 스타일을 보여주었으며, 일본의 매체 <뽀빠이(Popeye)>, <긴자(Ginza)> 등의 매체와 꾸준히 작업하고 있다. 전시와 출판, 잡지, 광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각각의 분야에 본인의 이미지를 녹여내고 있다.
찰칵 편집부, 찰칵 02 (엘로퀀스, 2023), p.42 - p.57 인용
JiaHao Peng 자하오 펭
중국 원링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미국 콜럼버스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비주얼아티스트이자 식물 애호가인 그는 미술계를 경유해 현재 크리레이티브 스튜디오 ‘텐텐 포토신서시스’를 창립해 관상용 식물 및 원예, 꽃꽂이, 식물 설치 및 사진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코로나 19를 계기로 파트너와 여행하며 작업한 BEST BY를 통해 내밀한 감정과 특유의 섬세한 시선으로 인스타그램, 틱톡, 패트론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온,오프라인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사랑받고 있다.
찰칵 편집부, 찰칵 03 (엘로퀀스, 2023), p.6 - p.23 인용
Koesy 코에시
1992년 생으로 울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활동하는 3D 아티스트이자 애니메이션 작가다. 어릴 때부터 일본 애니메이션과 만화에 큰 영향을 받은 그의 작품은 소모적인 감정과 불안감을 분쇄하는 과정이 중심이 된 3D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유명하다. 코에시 작가는 다양한 캐릭터와 그들 간의 관계를 탐구하면서 불안감을 해소하는 도구로 이를 활용해 독특한 서사를 만들어 간다.
Jaekyun Lee 이재균
부산에서 활동 중인 이재균 작가는 패러다임의 변화에서 무의식의 충돌 순간까지, 과잉된 사회화를 사진으로 시각화하는 데에 고민을 지속해왔다. 그의 작업은 리서치 기반의 아포페니아적 접근 방식으로 특정 사건을 다양한 측면에서 다각도로 해체하고 수집한다. 이를 바탕으로 필드 워크와 연출을 융합하여 내러티브를 전개함으로써 사건을 거시적으로 조명하고, 배후에 존재하는 빅 브라더를 암시한다. 작업을 총칭하는 <인간오류보고서>에는 현대 지각의 전형성과 메커니즘을 탐구하는 동시대 이슈 연작 <노 네임드>, <무기력한 경관은 해괴한 짐승을 그린다>, <뉴스페이스 스펙터클>, <뉴클리어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다. 이재균의 작품은 토탈미술관, 한가람미술관, 울산시립미술관 등 여러 단체전과 개인전에 전시되었다.
Sukjun Kim 김석준
빠른 촬영 속도와 단호한 판단력으로 찰나를 포착하는 사진가. 사진적 상황, 순간, ‘그 찰나’를 탐구하고 그에 몰두하는 김석준 작가는 고민하고 둘러보며 서두르지 않고 사진을 찍는 감상적이고 여유 있는 사진가로 사진의 본질과 피사체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며, 직관적인 아름다운을 담아내고 있다.
STILLM45 스틸엠45
Dancing people are never wrong. 을 전파하고 있는 레이버 혹은 사진작가.
20세기 말 스케이트보드를 함께 타던 친구들과 매주 펑크밴드 라이브 공연장에서 슬램하며 사춘기 십대시절 주말을 보냈다. 조금 더 자라서는 영화촬영장에서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걸 사진으로 기록하는 영화스틸작가가 되었다. 현재 Disco Experience의 멤버이며 DMZ 피스트레인, Hightechseoul 등에서 여러 아티스 트들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
KIMWOLF 김울프
김정욱 작가는 칼럼니스트이자 포토그래퍼로, '김울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10대 시절 요트 선수로 활동하며 많은 시간을 바다에서 보냈다. 20대에는 친구 두 명과 함께 전국 바다를 일주하며 바다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이후 10년 이상 물속에서 바다사진을 촬영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온 작가다. 그의 작업은 바다와 자연의 경이로움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Yoko Kusano 요코 쿠사노
쿠와사와 디자인 연구소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2014년 재학생일 당시 "제37회 캐논 신세기 사진 공모전 (Masashi Sauchi)"에서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다. 자유롭고 부드러운 시선으로 피사체의 가장 자연스러운 장면을 포착해 내는 작가는 2017년 이래로 사진집 <모든 것은 일시적이다 (풀더울, 2017)>, <요코 쿠사노 x 모토라 세리나 (다이칸야마 북스, 2017)>, <바다를 건너 (로신 북스, 2018)>을 출간했다. 현재는 도쿄, 암스테르담, 파리 등에서 전시 활동을 하며, 패션 및 문화 잡지를 포함한 다양한 미디어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찰칵 편집부, 찰칵 01 (엘로퀀스, 2022), p.6 - p.23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