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with Kohei Kawatani





What year and in what city were you born.
Born in 1992, Shimane, Japan.

Where are you based currently? Please tell us the city(cities) you work and live in.
I currently live and work in Tokyo.

What is your current identity (photographer, artist, creator, etc.)? Do you have an identity as a photographer? If you have been through other identities, please tell us about them as well.
I'm a photographer. I would never say I'm an artist.

What is the main platform to see your work or projects you have participated in.
Instagram and my website.


Please tell us the process of how you usually work and how your work is displayed.
It depends on the project. When I make a new work, I think about what is the best way to show each work.

How do you want your work to be shown. (i.e., in the exhibition, online, prints, publications, etc.)
It depends on the work. I think that how it is shown is itself a part of the work.



What is the final form of the work you ultimately aim for.
It depends. I once created a work just for posting on Instagram. It was called "Salty Yogurt.”
It was a journal piece and didn't have a strong concept, so I thought it would be nice to have it alongside someone's selfie or lunch photo on a social media timeline.

What genre has influenced you the most.
I can't choose which genre is the best.

But Japanese photography has a unique history, and I think I was influenced a lot by that unique history.

Have you ever published a photo book? How many have you published? Do you think it's important to publish a photo book?
Yes, I published several zines and one photo book.
The photo book was published in 500 copies.
Photo books are a unique art form because they are both mass-produced items and art.
As long as it is an item, many people are involved from production to purchase. They bring opportunities that I would never have encountered if I had just quietly created my artwork on my own.

If there is a photographer you would like to recommend to us, who is it.
Aiko Koike. She isn't a photographer. She is a graphic designer, but I like how she uses photography.



몇 년에 어떤 도시에서 태어났나.
1992년 일본 시마네현에서 태어났다.

현재 활동하는 도시는 어디인가? 작업 및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도시와 거주 중인 도시를 말해달라.
현재 도쿄에서 살고 작업하고 있다.

현재 당신의 정체성(포토그래퍼,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등)은 무엇인가? 스스로를 포토그래퍼로 정의하는가. 어딘가를 경유해서 지금의 정체성을 형성했다면 그 과정도 말해달라.
나는 포토그래퍼다. 스스로를 아티스트라고 소개하지 않는다.

당신의 작품 혹은 참여한 프로젝트를 볼 수 있는 주된 플랫폼은 어디인가.
인스타그램과 개인 웹사이트.

당신이 작업하고 작업을 선보이는 방식과 프로세스를 알려달라.
작업에 따라 다르다. 새로운 작업을 시작하면 어떤 방식으로 각 작품을 선보여야 할지 고민한다. 





당신의 작업을 어떠한 매체(이벤트, 전시, 출판, 프린트 등)를 통해 소개하기를 원하는가.
작업에 따라 다르다. 소개하는 방식 역시 작품의 일부라 생각한다.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최종 단계의 작업 형태는 무엇인가.
때에 따라 다를 것 같다. 한번은 오로지 인스타그램 포스팅용으로 작업을 한 적이 있다. ‘Salty Yogurt’라는 작업이었다. 콘셉트가 두드러지지 않는 일상 기록형 작업(a journal piece)이었다. 이 작업이 SNS 타임라인 중 누군가의 셀카나 점심 식사 사진 옆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장르는 무엇인가.
어떤 장르가 가장 좋은지 고르기 힘들다. 하지만 일본 사진의 독특한 역사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 같다.

사진집을 출판한 경험이 있나. 있다면 몇 권의 사진집을 출판했는지 알려달라. 사진집 출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진 형식의 독립 간행물 몇 부와 사진집 1권을 출판했다. 그 사진집은 500부 찍었다. 사진집은 독특한 형태의 예술이다. 하나의 예술인 동시에 대량생산되는 물품이기도 하다. 재화 중 하나이기에 사진집은 생산에서 구매까지 많은 사람이 개입하게 된다. 사진집은 사진작가인 내가 홀로 조용히 작품을 만들었다면 결코 마주하지 못할 기회를 만든다.

우리 프로젝트에 추천해주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누구인가.
코이케 아이코(Aiko Koike). 포토그래퍼가 아닌 그래픽 디자이너지만 나는 그가 사진을 활용하는 방식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