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with Sayaka Maruyama
What year and in what city were you born.
1983, in Niigata City, Niigata, Japan.
Where are you based currently?
Please tell us the city(cities) you work and live in.
I live and work in Tokyo since 2020.
What is your current identity (photographer, artist, creator, etc.)? Do you have an identity as a photographer?
If you have been through other identities, please tell us about them as well.
I think I have been identifying myself as a photographer, but currently, I identify myself as a visual artist who traverses the medium of photography, drawing, and graphic design. I can also identify myself as an art director sometimes.
What is the main platform to see your work or projects you have participated in.
I have been working together with my partner Tomihiro Kono who makes head props and wigs to create visual images. The main platform would be the books we publish ourselves because I do all the photography, editing, drawing, graphic design, and book design.
Please tell us the process of how you usually work and how your work is displayed.
I do random things at the same time but I mainly take photography and do drawings - and then edit these elements – to expose in a form of a book or print photography on paper, fabric, etc.
[6] How do you want your work to be shown. (i.e., in the exhibition, online, prints, publications, etc.)
I feel comfortable showcasing my work in a book, but I also enjoy playing around in a space to make an exhibition.
몇 년에 어떤 도시에서 태어났나.
1983년 일본 니가타시에서 태어났다.
현재 활동하는 도시는 어디인가? 작업 및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도시와 거주 중인 도시를 말해달라.
2020년 이후로 도쿄에서 작업하고 생활하고 있다.
현재 당신의 정체성(포토그래퍼,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등)은 무엇인가? 스스로를 포토그래퍼로 정의하는가. 어딘가를 경유해서 지금의 정체성을 형성했다면 그 과정도 말해달라.
나는 나 자신을 포토그래퍼로 정의하지만, 현재는 사진과 그림, 그래픽디자인이라는 매체를 오가는 비주얼 아티스트로 정의한다. 가끔은 아트 디렉터로도 정의한다.
당신의 작품 혹은 참여한 프로젝트를 볼 수 있는 주된 플랫폼은 어디인가.
나는 머리에 쓰는 소품(head prop)과 가발을 만드는 파트너 코노 토미히로(Tomihiro Kono)와 함께 시각 이미지 만드는 작업을 해왔다. 작품의 주된 플랫폼은 내가 사진, 편집, 그림, 그래픽디자인 및 책 디자인 작업을 하고 우리가 출판하는 사진집이다.
당신이 작업하고 작업을 소개하는 방식과 프로세스를 알려달라.
나는 사진을 촬영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진행한다. 그렇게 작업한 요소를 편집해서 사진집 형태로 내놓거나 용지 또는 패브릭에 인쇄한다.
당신의 작업을 어떠한 매체(이벤트, 전시, 출판, 프린트 등)를 통해 선보이기를 원하는가.
내 작업을 사진집으로 쇼케이스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지만, 전시를 위해 공간을 구성하는 것 역시 즐긴다.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최종 단계의 작업 형태는 무엇인가.
어떤 형태로든 한 도시의 일부분이 되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작업이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장르는 무엇인가.
초현실주의가 내 인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었다.
What is the final form of the work you ultimately aim for.
It can be in any form, but it would be ideal to see my work as a part of a city.
What genre has influenced you the most.
Surrealism was the biggest influence in my life.
Have you ever published a photo book? How many have you published? Do you think it's important to publish a photo book?
I have published two books. They are a part of a series of my artistic practice titled “Memorandom,” memo + random = visual lexicon, which includes photography, drawings, paintings, and collage.
The first was “Memorandom 0,” the second was “Memorandom 1.”
For me, it’s really meaningful to publish a book as a way to record my random ideas and momentary constructions of images.
It’s more like a pile of memos that doesn’t go missing.
Along with this personal work, I’ve also published three books with Tomihiro Kono. I’m editing, designing, and providing photography for all these books:
These titles are hair-design related and concept-based. We are now working on a new book, “Fancy Creatures,” featuring Tomihiro Kono's new series of wigs using my photography.
* Exhibition is coming up at the end of February for a month in Current Plans Gallery, Hong Kong. https://www.current-plans.com/
For more information of our books (we run an independent publisher, Konomad editions):
https://konomad.com/page/book/book_top.html
If there is a photographer you would like to recommend to us, who is it.
I cannot really think of a photographer, but I like painters and conceptual artists who use photography as a medium.
사진집을 출판한 경험이 있나. 있다면 몇 권의 사진집을 출판했는지 알려달라. 사진집 출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지금까지 ‘Memorandom’이라는 예술적 실천 시리즈로 2권의 사진집을 출판했다. ‘Memorandom’은 ‘메모’와 ‘랜덤’을 합성한 시각적 용어이며, 사진, 스케치, 그림과 콜라주를 포함한 작업이다. 첫 사진집은 ‘Memorandom 0’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고 두 번째 사진집은 ‘Memorandom 1’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나에게 이 작업은 무척 의미 있는데 사진집이 무작위로 떠오르는 생각과 순간적으로 구성되는 이미지를 기록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마치 잔뜩 쌓여 있지만 절대 잃어버리지 않을 메모 같은 것이다. 이런 개인적 작업 외에도 코노 토미히로와 함께 3권의 사진집을 출판했다. 내가 편집하고 디자인하고 사진을 제공해 만든 사진집이다.
위 사진집은 콘셉트카 있는 헤어 디자인 관련 출판물이다. 우리가 지금 작업하고 있는 ‘Fancy Creatures’는 토미히로 코노의 새로운 가발 시리즈와 내 사진을 함께 담은 사진집이다. 우리 사진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우리가 운영하는 독립 출판사 코노마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 프로젝트에 추천해주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누구인가.
특정 포토그래퍼가 생각나진 않는다. 나는 사진을 매체로 삼는 화가나 개념예술가를 좋아한다.
It can be in any form, but it would be ideal to see my work as a part of a city.
What genre has influenced you the most.
Surrealism was the biggest influence in my life.
Have you ever published a photo book? How many have you published? Do you think it's important to publish a photo book?
I have published two books. They are a part of a series of my artistic practice titled “Memorandom,” memo + random = visual lexicon, which includes photography, drawings, paintings, and collage.
The first was “Memorandom 0,” the second was “Memorandom 1.”
For me, it’s really meaningful to publish a book as a way to record my random ideas and momentary constructions of images.
It’s more like a pile of memos that doesn’t go missing.
Along with this personal work, I’ve also published three books with Tomihiro Kono. I’m editing, designing, and providing photography for all these books:
- Head Prop - Studies 2013-2016
- PERSONAS 111 - The Art of Wig Making 2017-2020
- Layered Personas - The Art of Wig Making 2020
These titles are hair-design related and concept-based. We are now working on a new book, “Fancy Creatures,” featuring Tomihiro Kono's new series of wigs using my photography.
* Exhibition is coming up at the end of February for a month in Current Plans Gallery, Hong Kong. https://www.current-plans.com/
For more information of our books (we run an independent publisher, Konomad editions):
https://konomad.com/page/book/book_top.html
If there is a photographer you would like to recommend to us, who is it.
I cannot really think of a photographer, but I like painters and conceptual artists who use photography as a medium.
사진집을 출판한 경험이 있나. 있다면 몇 권의 사진집을 출판했는지 알려달라. 사진집 출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지금까지 ‘Memorandom’이라는 예술적 실천 시리즈로 2권의 사진집을 출판했다. ‘Memorandom’은 ‘메모’와 ‘랜덤’을 합성한 시각적 용어이며, 사진, 스케치, 그림과 콜라주를 포함한 작업이다. 첫 사진집은 ‘Memorandom 0’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고 두 번째 사진집은 ‘Memorandom 1’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나에게 이 작업은 무척 의미 있는데 사진집이 무작위로 떠오르는 생각과 순간적으로 구성되는 이미지를 기록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마치 잔뜩 쌓여 있지만 절대 잃어버리지 않을 메모 같은 것이다. 이런 개인적 작업 외에도 코노 토미히로와 함께 3권의 사진집을 출판했다. 내가 편집하고 디자인하고 사진을 제공해 만든 사진집이다.
- Head Prop - Studies 2013-2016
- PERSONAS 111 - The Art of Wig Making 2017-2020
- Layered Personas - The Art of Wig Making 2020
위 사진집은 콘셉트카 있는 헤어 디자인 관련 출판물이다. 우리가 지금 작업하고 있는 ‘Fancy Creatures’는 토미히로 코노의 새로운 가발 시리즈와 내 사진을 함께 담은 사진집이다. 우리 사진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우리가 운영하는 독립 출판사 코노마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 프로젝트에 추천해주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누구인가.
특정 포토그래퍼가 생각나진 않는다. 나는 사진을 매체로 삼는 화가나 개념예술가를 좋아한다.